영상 준비 중
「온·습도만으론 부족하다 (엽온·복합환경)」 영상이 곧 공개됩니다.
실제로 작물이 느끼는 것은 공기 온도가 아니라 "잎 온도"입니다. 또 광·CO₂·바람이 서로 얽혀 있어, 변수 하나만 봐서는 최적점을 놓칩니다. 왜 단순 제어가 실패하는지 살펴봅니다.
작물은 "공기 온도"가 아니라 "잎 온도"를 느낀다
우리는 온도계로 공기 온도를 재지만, 정작 증산이 일어나는 곳은 잎입니다. 그리고 잎의 온도는 공기와 다릅니다.
- 햇빛이 강하면 잎이 데워져 공기보다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 증산이 활발하면 잎이 스스로 식어 공기보다 1~3℃ 낮아집니다.
그래서 진짜 중요한 것은 "잎이 느끼는 VPD"입니다. 앞의 계산기가 잎 온도를 공기보다 2℃ 낮게 보정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공기 온·습도만 봐서는 잎의 실제 상태를 놓칠 수 있습니다.
변수들은 따로 놀지 않는다
재배 환경은 온도·습도만이 아닙니다. 광·CO₂·바람이 서로 얽혀 있습니다.
- 광이 강하면 광합성이 늘고, 그만큼 물과 CO₂를 더 씁니다. VPD를 아무리 맞춰도 광이 부족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 환기를 하면 습도가 내려가지만 동시에 온도와 CO₂도 함께 바뀝니다.
- 난방을 켜면 온도는 오르지만 습도(상대습도)가 떨어져 VPD가 갑자기 커집니다.
즉, 하나를 건드리면 다른 것이 따라 움직입니다. "온도만" 또는 "습도만" 보는 단순 제어가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균형이 필요하다
좋은 재배는 변수 하나를 극단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변수를 동시에 보면서 균형점을 잡는 일입니다. 문제는 이 균형이 하루에도 수십 번, 날씨 따라 계절 따라 계속 바뀐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손과 눈으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다음 레슨에서 그 해법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