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준비 중
「병·해충·생리장해, 원인을 가른다」 영상이 곧 공개됩니다.
작물의 문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감염(병), 벌레(해충), 그리고 환경·양분 불균형(생리장해). 원인이 다르면 대응이 정반대예요. 생리장해에 농약을 뿌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왜 원인을 갈라야 할까
작물이 아플 때 무작정 농약부터 뿌리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다르면 대응이 정반대예요. 감염이 아닌데 농약을 뿌리면 돈만 버리고 작물만 상합니다. 그래서 먼저 어느 쪽 문제인지를 갈라야 합니다.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병 — 눈에 안 보이는 것에 감염
- 곰팡이병 — 가장 흔합니다. 대개 습할 때 잘 생기고, 반점·곰팡이·흰가루로 나타납니다. (흰가루병·잿빛곰팡이·노균병 등)
- 세균병 — 조직이 물러지고 냄새가 나며, 수침상(물에 젖은 듯한) 병반이 특징입니다.
- 바이러스 — 잎이 모자이크처럼 얼룩지고 기형이 됩니다. 치료가 안 되므로 예방이 전부예요.
② 해충 — 눈에 보이는 벌레
- 식엽성 해충 — 잎을 갉아먹어 구멍을 냅니다. (나방 애벌레 등)
- 흡즙성 해충 — 즙을 빨아먹습니다. (진딧물·응애·가루이) 작물을 약하게 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라 더 위험합니다.
③ 생리장해 — 감염이 아닌 '환경병'
병균도 벌레도 없는데 아픈 경우입니다. 환경이나 양분이 안 맞아서 생기는 문제예요.
- 배꼽썩음병 — 이름은 병이지만 사실 칼슘 부족(생리장해)입니다. 증산이 약해 칼슘이 열매 끝까지 못 가서 생겨요. (환경·양분 트랙 연결)
- 일소 — 강한 햇빛에 데는 것. 열과 — 수분이 급변해 열매가 터지는 것.
생리장해는 농약으로 못 고칩니다. 환경(VPD)과 양분(EC·pH) 관리로 풀어야 해요. 앞 트랙에서 배운 것이 바로 답입니다.
다음: 증상으로 좁히기
세 종류를 알았으니, 이제 눈에 보이는 증상으로 어느 쪽인지 좁히는 법을 배웁니다. 자가진단 도구도 직접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