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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란? 양분의 농도」 영상이 곧 공개됩니다.

EC는 양액이 얼마나 "진한지"를 재는 숫자입니다. 물에 녹은 양분이 많을수록 전기가 잘 통하는 원리를 이용하죠. 너무 진해도, 너무 묽어도 문제입니다.

양액이 얼마나 진한가

양분을 물에 녹인다면, 얼마나 진하게 녹였는지 알아야겠죠. 그런데 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쓰는 것이 EC, 전기전도도입니다.

원리는 간단해요. 물에 녹은 양분은 전기를 띤 이온입니다. 양분이 많이 녹아 있을수록 전기가 잘 통합니다. 소금물을 떠올려 보세요. 진한 소금물일수록 전기가 잘 흐르죠. 그 "전기 잘 통하는 정도"를 재면 양분이 얼마나 녹아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단위는 dS/m(데시지멘스 퍼 미터)를 씁니다.

진해도, 묽어도 문제

  • EC가 너무 높으면(진한 양액) — 뿌리 밖 물이 더 진해져서, 오히려 뿌리 안의 물이 밖으로 빠져나갑니다(삼투압). 물을 주는데도 식물이 시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염류가 쌓여 뿌리가 상합니다.
  • EC가 너무 낮으면(묽은 양액) — 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양분이 모자라 웃자라고 약해집니다.

작물마다 다른 목표 EC

적정 EC는 작물과 생육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작물군일반 목표 EC (dS/m)
엽채류 (상추·시금치)1.2 ~ 2.0
과채류 (토마토·딸기·파프리카)2.0 ~ 3.5
과수 (사과·감귤)1.5 ~ 2.5

※ 재배 방식(토경·양액·배지)과 품종에 따라 조정하세요. 열매가 달리는 시기엔 EC를 조금 높여 품질을 올리기도 합니다.

배액 EC를 보면 뿌리 주변이 보인다

고수들은 준 물(관수)의 EC뿐 아니라, 빠져나온 물(배액)의 EC도 봅니다. 배액 EC가 관수보다 많이 높다면, 뿌리 주변에 양분이 쌓이고 있다는 신호예요. 다음 레슨에서 이 "배액"을 자세히 다룹니다. 그 전에, 진하게 녹였어도 먹을 수 있는 형태인지를 정하는 pH를 먼저 보겠습니다.

3분 요약
  • EC(전기전도도) = 물에 녹은 양분이 많을수록 커진다 = 양분 농도의 척도 (단위 dS/m)
  • 소금물 비유 — 진할수록 전기가 잘 통한다
  • 너무 높으면(진함) 삼투압으로 뿌리가 물을 못 빨아들여 시들고 염류장해
  • 너무 낮으면(묽음) 양분 부족·웃자람
  • 작물·단계별로 목표 EC가 다르다 — 엽채류는 묽게, 과채류·착과기는 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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